:: 경맥53 - 경북 중고 53회 동기회 Vol.2 ::
   
     

제목: 경고 53회 박규봉의 처 이명희 입니다.
이름: 이명희


등록일: 2007-03-11 12:39
조회수: 685 / 추천수: 57


문득,

스쳐지나가는  바람 속에서

당신의 체취를 느낀다.

아직은 살아 숨쉬고 있노라고

소리쳐 주고 싶지만

목구멍까지 올라온 소리가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니

뭔가 지린게 있는 모양이다.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있는 나는 몇 번의

곤두박질 속에서 근근히 일어나 앉아 있다

이 가을 조락한 햇살 속에서 자네 얼굴을

새삼 정답게 보고 있다.

늘 같이 하고 싶었던 친구, 사랑한다

네 가족의 건강, 네 건강, 가정의 화목, 빌어주마



-남편이 친구분들을 생각하며 지은 시 들중 일편 입니다.....살아 있는 동안 친구분들을 그렇게나 좋아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가오는 (양)3월 17일이  첫번째 기제사일입니다. 도와 주시고 생각해주시고 연락 해 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드리는게 도리이고 인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경고 53회 덕분에 여러모로 힘든 와중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늘에서 언제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보내주어 여러분의 앞길을 지켜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올한해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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