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맥53 - 경북 중고 53회 동기회 Vol.2 ::
   
     

제목: 서울동부지검 석궁 김명호 교수 '살인미수'에서 '상해'로 죄목 변경.
이름: 이인철


등록일: 2007-02-25 19:57
조회수: 1109 / 추천수: 107



석궁 김명호교수의 옥중 인터뷰 ( 브레이크뉴스)[옥중 인터뷰]

“진짜 흉기는 법 무시한 판결문, 판사 직권남용·명예훼손"
김진영 기자

“감기 기운이 있는 것 외에는 마음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 사고 시 박 검사 양복을 파카로 갈아입고, 응급차로 ‘걸어’갔다” 지난 7일, 시사주간지 은 성동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석궁 사건의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를 만났다.

감기 기운이 있는 것 외에는 마음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김 전 교수는 박홍우의 검찰 진술은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었다.

이미 여러 언론에서 보도된 김 전 교수의 주장대로, 그는 “석궁을 준비한 것은 박 판사의 항소 기각 이유에 대해 항의를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석궁을 본 박 판사가 석궁의 활대를 잡고 당기며 실랑이를 하는 과정에 우연히 발사가 됐을 뿐이며, 계획되지 않은 발사로 힘을 잃은 활시위에 박 판사는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교수는 또 “나와 박 판사가 함께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소리에 아파트의 수위와 박 판사의 운전기사가 달려왔고, 그들이 나를 바로 제압했다.

내가 잡혀 있는 사이, 아무렇지 않게 몸을 털고 일어난 박 판사는 당시 입고 있던 양복을 파카로 갈아입고, 응급차로‘걸어’갔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실려 갔다’고 보도된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것. 그는 “석궁으로 박 판사를 겨누기 전에, 항소를 기각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박 판사는 전혀 대답할 생각은 않고, 활대를 잡고 실랑이를 벌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도 김 전 교수는 “계속해서 항소 기각에 대해 질문 했지만, 박 판사는 질문에 대답은 않고 ‘살려 달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집에서 과녁을 향해 석궁 발사 연습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왜곡…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구입한 석궁으로 집에서 연습…
‘살인 의도’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진실을 호도한 것”주장

또 김 전 교수는 그가 제압되어 있는 상황에 박 판사와 나란히 서게 될 기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때 다시 ‘항소 기각 이유’에 대해 묻자, 박 판사는 “판결문을 읽어 봐라”고 짧고, 냉정하게 대답을 하기도 했다는 것.

또 일부 언론에서 ‘집에서 과녁을 향해 석궁 발사 연습을 했다’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샀던 석궁 연습을 집에서 연습을 해 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살인 의도’라는 검찰의 발표와 함께 진실을 호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교수는 “박 판사는 그전에도 법정에서 수도 없이 거짓말을 했던 사람”이라며, “처음부터 살인의도로 몰아갈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단지 ‘하수인’일 뿐이고, 이○○ 허○○판사의 일들 때문에, 석궁 사건으로 함께 똘똘 뭉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절대로 석궁을 들고 박 판사를 찾아 간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며,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전 교수의 발언을 그대로 게재한다.
“나는 무죄다. 내가 무죄인데, 후회할 것도 없고 부끄러울 것도 없다. 법을 무시하는 판사들만큼 사회에 무서운 범죄는 없다. 그들의 판결문은 흉기다. 그리고 그들에게 더 이상 재판을 맡길 수가 없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그것뿐이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8일 김 전 교수에 대해 ‘살인미수’가 아닌 ‘상해’로 기소 혐의를 변경했다. 검찰의 이런 판단에는 피해자인 박 판사의 진술 번복과 피의자인 김씨의 일관되고 명확한 진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07/02/13 [09:44]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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